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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었던 천국ㅣ그날 가슴에 내려온 소망

당신에게 천국은 어떤 곳인가요?
이 세상살이가 너무 버거워 도망가고 싶은 도피처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기다려지는 영원한 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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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면, 내게 천국은 오랫동안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천국에 대한 갈망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는
말할 수 없는 아픔,
견디는 인내,
숨이 막히는 절망의 날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고난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비로소 참된 소망이 보인다는 말이
나에게는 참 가까운 진리였습니다.
천국의 소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니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시기에는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두렵고,
세상 걱정에 짓눌려
마음이 무너져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우울감이 나를 삼켜
사람들과 스스로 고립되어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주일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사모라는 책임감 때문에
상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날, 예배 시간에 성가대의 찬양이
내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괴로움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나이다…”

새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그 찬양의 가사가
빛 한 줄기가 되어
내 깊은 어두운 마음 속을 비집고 스며들어 왔습니다.

‘그래… 이 세상은 원래 괴로움과 절망이 있는 곳이지.
내가 느끼는 두려움과 근심과 우울은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구나.
참된 평화는 이 땅 어디에도 없구나…
그곳은 천국뿐이구나.’

그날, 처음으로 천국의 소망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왔습니다.
머리로만 믿던 천국이
이제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소망을 붙들고 살고 계신가요?
삶의 문제 때문에 지치셨나요?
아니면 마음에서 소망이 사라진 것 같아
더욱 힘드신가요?

두려움도, 절망도, 고통도, 우울도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 자리 그대로—
당신이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천국의 소망은, 절망의 끝에서 비로소 내 가슴에 닿게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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