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는 도대체 내 인생의 어디까지 닿아 있을까요.
우리가 지나온 어두운 시간도,
내가 저질러버린 실수도,
지우고 싶은 후회도,
되돌리고 싶은 지난날도,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까지—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를 아셨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이시며,
오늘도 우리의 걸음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를 내 어머니의 뱃속에서 끌어내신 분은 주시니
내가 항상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 시편 71:6 (우리말성경)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게
우리 인생 전체에 걸쳐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분 앞에서는
우리의 잘못된 선택도,
실수도,
연약함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도
당신의 선하심 안에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실패도,
절망과 후회 속에서 무너진 순간들도,
하나님께는 ‘재료’가 됩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당신의 일을 이루시며,
망가진 것처럼 보이는 삶조차
선한 방향으로 빚어 가시는 분입니다.
다윗의 외도,
모세의 다혈질,
노아의 술 취함,
베드로의 배신…
그 어떤 연약함도
하나님의 섭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의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안전하게 놓여 있습니다.
그 사실이 오늘 우리의 마음을 다시 일으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