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언덕 어딘가에 서 있었던 나

인생이 유난히 힘겹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나를 부인하는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어깨에 짊어진 그 십자가의 무게 때문은 아닐까

때로는 내가 겪는 이 고통이
아무 의미없어 보일 때가 있다.

그런데 문득 이런 마음이 스치곤 한다.
어쩌면 나는 지금,
예수님이 먼저 걸어가신 그 십자가의 길
그 언덕 어디쯤에 있는게 아닐까

언제부터였는지,
어디서부터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돌아보면 나는 이미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쓰러졌던 그 자리도, 주님은 제자의 자리로 삼고 계신다.

Photo by Johannes Plenio on Pexels.com

────────────
소망이야기 Our Hope Story는
Connection Point Biblical Counseling Center와 협력하여
가정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성경적 상담 글과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신앙과 삶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성경적 상담 문의를 남겨주세요. 함께 기도로 돕고, 필요한 연결을 도와드립니다.

Email: ruth@connect-point.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