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1장 묵상 #성경적 상담 관점의 큐티묵상 #매일성경
야곱은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서 일했습니다.
그 시간은 단순히 외삼촌 집에 머문 세월이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을 얻고 가정을 세워가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속임과 부당함, 불공평과 억울함을 견뎌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라반은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고, 야곱이 정직하게 일했음에도 그와 그의 아들들은 야곱을 향해 말합니다.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창세기 31:1
성실하게 수고한 사람이 오히려 모함당하는 자리입니다. 정직하게 일한 신실함이 짓밟히는 순간입니다.
우리 역시 살아가다 보면 라반 같은 환경을 만납니다
내가 한 만큼 인정받지 못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억울한 평가를 받을 때
성실히 일해도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
어쩌면 어떤 이들에게는 직장 상사가 라반일 수 있고, 사역의 환경이 라반일 수 있고,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라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정직하게 말하면 어떤 날은 내가 라반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내 유익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내 불안 때문에 다른 이를 통제하고
하나님보다 계산을 앞세우며 살아가는 모습 말입니다.
하나님은 라반도 보시고 야곱도 보십니다
이 본문에서 가장 위로가 되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내가 네 외삼촌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보았노라
창세기 31:12
하나님은
라반의 속임도 보셨고
바뀌는 품삯도 보셨고
야곱을 향한 모함과 시기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세상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보고계십니다.
사람은 우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우리를 과소평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우리를 억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해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행동 위에도 하나님의 주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ㅣGod did not permit him to harm me.
창세기31:7
하나님의 주권은 환경에 제한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초월하여 일하십니다.
야곱이 적은 품종의 양만 갖도록 제안했지만, 하나님은 드문 점이 있는 양과 줄무늬 있는 양들만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복의 근원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당신의 백성을 복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크리스천은 일터에서 다르게 일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정받기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일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사역하지 않으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서 일합니다.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열매가 더뎌 보여도,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일합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드린 서원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셨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약속도 끝까지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보고 계시며 우리의 일터에서도 여전히 주인이 되십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지금 어떤 ‘라반 같은 환경’ 속에 있는가?
- 그 자리에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며 일하고 있는가?
-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믿는다면 오늘 나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