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
메마른 사막처럼 생명조차 숨쉬지 않는 우리의 내면—
그 마음을 녹이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의 임재에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임재를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신앙의 열심이 남아 있어도, 그분의 임재 없이는
우리의 마음이 금세 다시 메말라버립니다.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는 회개와 회심이 있습니다
참된 회개는 단순히 죄를 후회하는 감정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돌이켜 예수님을 좇아가는 결단입니다.
그리고 참된 회심은
내가 믿고 붙들고 살아왔던 것들—
나의 신념, 나의 논리, 나의 능력을 내려놓고
예수 그분을 따르기로 작정하는 변화입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우리가 쌓아올린 인생의 탑을 허물고
“내가 주인 되었던 자리”에서 돌이켜
예수를 좇는 제자로 서게 하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갈릴리의 부르심처럼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부르실 때,
그들은 쥐고 있던 그물을 내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와 회심의 실체입니다.
또 예수님이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실 때,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좇았습니다.
그 모습은 “내가 주인이었던 삶”을 내려놓고
주님께 순종하는 제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소망
성령님의 임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우리의 기도 가운데 다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 임재가 우리를 세상에서 돌이켜
예수를 좇아가는 제자로 회개케 하고,
회심케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 성령님의 임재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 가운데
새롭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태복음 4:18-20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태복음 4:21-22





